한국교원대 일반대학원 파견 시험 -1-

한국교원대 일반대학원 파견 시험과 관련 된 첫 번째 이야기

저 같은 경우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을 1학기 다녔습니다. 그때 담당 교수님께서 교육대학원생을 모아놓고 조금 더 공부하고 싶고 여건이 허락한다면 일반대학원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교육대학원 수업이 끝난 후 많이 고민했습니다. 파견이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간다면 정말 좋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등등이요.

그래서 파견과 관련된 정보를 검색했지만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아직 합격자 발표도 안 난 상황에서.. 2018.11.20.(화) 예정) 글을 쓰려고 합니다.

1. 자격요건 확인!(매우 중요)

먼저 파견을 준비하려면 현재 소속된 교육청에서 8월경 파견과 관련된 공문을 보냅니다. 이 공문에 나와 있는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각 지역별로 파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다릅니다.

제가 파일을 따로 첨부해놓겠지만 쉽게 보시라고 몇몇 지역 예시 캡처화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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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시면 서울은 현지교사 중에서도 실교육경력이 5년 이상입니다. 하지만 부산의 경우 실교육경력 3년 이상입니다. 이렇게 지역모다 자격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2. 작년 합격자 인원수등을 확인

교원대 대학원 입학 홈페이에 들어가면 지원자수와 합격자수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발생합니다.

그건 바로 각과에서 몇명을 뽑을지 사전에 공지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국어교육과에서 작년에 5명이 합격했다고 해서 올해 반드시 5명을 뽑는다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또 합격자를 선발할 때 각지역 TO를 고려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부분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철수라는 교사가 체육교육과에 지원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철수라는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소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파견으로 10명을 배정했습니다.

체육교육과 시험을 잘 봤다고 생각한 철수 교사는 합격자 발표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불합격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체육교육과에서는 5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그중 철수 교사는 4등이라서 뽑혀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파견 10명에 들지 못했습니다.

철수 교사보다 10명의 교사(서울시교육청소속)가 시험 점수등이 높아서 체육교육과에서는 합격했지만 서울시교육청 안에서는 파견인원수에 들지 못한 거죠...(물론 이 부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입학처에 확인을 해보지 못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교육청 TO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3. 기출 문제 확인

올해는 제가 지원한 과의 문제가 예전 기출과 좀 달라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했던 거 같습니다. 딱 한 문제만 이제까지 기출에서는 안 나왔던 문제가 출제됐습니다..ㅠㅠ

기출문제는 한국교원대 대학원 입시페이지에 있기 때문에 꼭 출력해서 최소 3개년 많게는 5개년 까지 한 번 풀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자료도 찾고 공부하다보면 눈에 익숙해지더라고요!

또 반드시 예시답안을 쓰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시험을 볼 때 답안지를 나눠주는 데 줄이 그어진 큰 종이를 여러 장 (3장 정도..더 달라고하면 더줘요) 주는 데 그곳에 여러분의 답안을 적어야합니다. 반드시 검은색 볼펜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기출 문제 확인 후 또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과 교수님들의 최근 논문을 꼭 검색해보세요 !

0-1.홈페이지-2019학년도 대학원 특별전형 시도별 배정인원 및 지원자격(1).xlsx

홈페이지-2019학년도 전기 대학원 지원현황.xlsx

1.2019학년도 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hwp

교원대 대학원 홈페이지 : http://gradent.knue.ac.kr/

2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