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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체_협력저글링
    초등학교/수업자료 2017. 10. 30. 09:52

     

     

    협력저글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해야해.
    모두가 내 마음 같을 수 없습니다. 여럿이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해야 할 때 이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죠. 아이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게임을 통해 오늘 배웠던 의사소통들을 사용할 수 있는 문제상황 속으로 안내합니다.

    1. 10~15명 정도의 아이들로 그룹을 만듭니다. (보통 반을 둘로 나누면 됩니다.)
    2. 그룹별로 둥글게 둘러서서 스펀지 공을 건냅니다.
    3. 규칙 '이 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모든 아이들을 거쳐서 처음 공을 준 사람이 마지막에 받는다. 단, 옆사람에게는 전달할 수 없다'
    4. 바로 시작~!
    5. 처음에는 몇몇 친구들이 '너는 누구한테 던져, 난 누구한테 던지고 그다음에는...'하면서 의견을 제시 합니다. 일단 지켜보고 있으면 첫 단계를 성공하게 됩니다.
    6. '공을 하나 더 추가합니다' '한 사람이 같은 사람에게 두 개의 공을 전달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라는 규칙을 추가합니다.
    7.  우왕좌왕하며 '이렇게 해~''저렇게 해~'라는 이야기들이 오고 갑니다. 
    8. 공을 떨어뜨리거나 잦은 실패로 인해 흥분한 아이들이 나온면 '우리가 지난번에 정한 가이드라인을 읽어줄 사람 있나요?'라고 말합니다.
    9. 아이들에게 의사소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합니다.
    10. 공을 받고 던진사람은 앉기, 일정한 패턴을 이용해서 던지기, 하나의 공이 끝난 후 다음 공을 던지기'등의 방법을 찾아내어서 미션을 성공합니다.

    - 아이들이 적절하게 어려워 할 정도의 미션 제공이 필요합니다. 선생님께서 지켜보시며 옆옆 사람에게는 줄 수 없다. 등의 규칙을 추가하며 적절한 난이도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우리반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며, 우리가 저글링에서 해법을 찾았던것처럼 이야기하고 소통하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학급회의에서 진행할 것이며 우리가 하는 이런 활동들이 회의를 하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를 만들어 두는 것이라는 설명 합니다.




    위 내용을 6학년 학생으로 대상으로 실시했다.
    협력저글링을 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이 안전해야 한다. 또한 주고 받을 때 다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걸 사전교육으로 실시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협력저글링 하는 법과 안전교육을 실시 한 후 책상을 옆으로 다 밀었다.
    그리고 난 후 먼저 남학생들이 하고 이후에 여학생들이 나와서 하는걸로 했다.

    위 활동 그대로 실시했지만 조금 다른 규칙과 의도를 숨겨놨다.

    1. 생각의 고착 벗어나기
    - 학생들은 주어진 규칙을 이해하고 따라가긴 하지만 규칙을 정해진 범위안에서 창의적으로 또는 고착을 벗어나는 생각을 잘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수업 전에 생각의고착 벗어나기 종이컵 게임을 실시해서 이 게임에서 생각의고착을 벗어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위 규칙에서 2번을 보면 그룹별로 둥글게 둘러서서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크기가 결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선다면 좀 더 편하게 공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것은 다시 인성교육과 연관지을 수 있다. 친구들에게 다가서지 않고 멀리서 혼자 우두커니 있는다면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어렵다.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려면 가까운 거리에서 가능한 것이다를 알려줄 수 있다.
    (생각의 고착 PPT)



    2. 인성교육
    -위 1번에서 제시한 것 처럼 이 활동은 인성교육과 연관 지을 수 있다. 아래의 경우를 살펴보자
      1) 공을 세게 던짐
    - 학생들에게 공을 세게 던지는 것이 우리가 친구들과 대화할 때 또는 학급생활을 할 때와 비교한다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 학생들은 처음에 답을 못하지만 교사가 조금 힌트를 준다면 이 질문뿐만 아니라 뒤에 나오는 질문들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학생들은 말을 거칠게 하는 거 욕하는것등을 연관 짓기 시작한다.
     2) 공을 학생 키보다 높게 던짐
    - 이 경우 학생들은 친구를 무시하는 말을 하거나 그 친구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말하기와 연관 지어서 말했다.
     3) 공을 왜 바로 옆 친구한테는 넘기지 못하게 하는 규칙이 있을까요?
    - 원으로 만들 때 보통 학생들은 자기와 친한친구들과만 뭉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 규칙을 통해서 다른 친구와 좀 더 가까워지고 얼굴도 한 번 보고 눈도 마주쳐 보라는 의도가 숨겨있다는 걸 학생들 스스로 깨닫게 된다.
     4) 친구의 이름을 말하고 던짐
    - 이것은 결국 발언권을 얻은 학생이 발표를 할 수 있고 다른 친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라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이것 또한 학생들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내고 스스로 위와 같은 부분을 발견했다.

    3. 결과
    - 남여를 합쳐서 원으로 만든 후 위 게임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과제를 먼저 제시했다.
    교사: 공은 총 4개가 있다. 여러분들이 협의해서 몇개의 공을 사용할지 결정하면 된다. 예를 들어 2개의 공을 선택했다면 최대 2번의 기회를 준다. 즉 공을 바닥에 떨어트리지 않고 모든 학생이 공을 한 번씩 잡아야 한다.
    1개의 공은 1번의 기회 1분의 제한시간, 2개의 공은 2번의 기회 2분의 제한시간이다.

    학생들은 처음에 관심이 없는 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이 게임을 성공한다면 숙제면제 쿠폰을 준다는 상을 제시하자 학생들이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 부분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학생들은 토의 후 2개의 공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의 크기가 컸고 공의세기와 높이 남여의 운동능력 차이를 고려하지 못한 관계로 실패했다.
    이 때 교사는 학생들에게 실패한 원인을 이야기 하고 생각의 고착으로 뽑히는 게 무엇인지 발문한다.
    그러면 학생들은 생각의 고착을 이미 전 시간에 경험했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을 제시했다.
    이 때 우리반이 선정한 방법은 바로 원의 크기를 줄인다. 또한 공을 남 여 1개씩 갖고 바로 옆 친구한테는 안되니까 던지지 말고 바로 옆옆 친구한테 전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말(공)을 던지기 보다는 다정다감하게 다가가서 전달해주는 부분을 발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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